안산대학교가 지난 18일 법무부 주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안산대학교가 지역 내 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과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국가 주관 프로그램이다.
안산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리관 공용강의실에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은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총 7개 강의로 구성되며, 기본 및 심화 과정을 포함해 한 학기를 3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법무부는 운영기관에 강사비와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며, 안산대학교는 시설 운영비를 부담하여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안산대학교의 사회적 기여와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열 총장은 “안산대학교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 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대학교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