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명진전력 빈재민 대표와 가산오광대보존회 한남주 회장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빈재민 대표는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2019년부터 매년 기탁을 이어오며 재단에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20여년 간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사회봉사단체를 결성해 소외된 이웃에게 무료로 전기시설을 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썼다.
빈 대표는 “고향의 인재들이 올바로 성장해 사회의 역군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한 회장은 “사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올해도 기탁을 결심했다”며 “가산오광대의 전승자로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한편, 지역 인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동식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빈재민 대표님과 한남주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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