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도청에서 김진태 구단주와 면담하고 취임 각오 밝혀
강원 삼척 출신, 강원FC 창단 멤버로 구단 출신 첫 감독 영광
강원 삼척 출신, 강원FC 창단 멤버로 구단 출신 첫 감독 영광
지난 3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신임 감독인 정경호 감독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FC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된 정경호 감독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고,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FC에 합류해 2010년에는 2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2023년 강원FC 수석코치로 부임해 2024년 준우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축하인사를 건내며 “2025년에도 올해처럼 도민들이 화합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강원FC를 잘 이끌어 달라”라고 말했다.
정경호 감독은 “고향팀에서 첫 감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로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2025시즌에도 파이널 그룹A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상위 성적을 목표로 지난 20일부터 훈련에 돌입했고, 새해 첫날인 1월1일부터 한 달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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