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일원에 2289억원 투입해 관광산업 구축
임실군, 옥정호 일원에 2289억원 투입해 관광산업 구축
  • 최민자 기자
  • 승인 2024.12.2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산악관광 활성화 기대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사진=임실군)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옥정호를 중심으로 전북자치도의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전북자치도 특별법에 따라 관광자원이 뛰어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임실군을 비롯한 6개 군이 참여해 지난 26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실군은 총사업비 2,289억원을 운암면 옥정호 일원에 투입, 물빛 케이블카와 국사봉 머물다 쉼터, 나래 전망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옥정호와 나래산, 국사봉 등 산악과 호수가 결합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웰빙, 산악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약 2,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며, 전북자치도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정을 통해 임실군이 천만관광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mj59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