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 22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파주-서울 22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1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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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간격 약 10분…내년 1분기 열차 추가 투입
박상우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7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열차에 탑승했다. (사진=국토부)
박상우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7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열차에 탑승했다. (사진=국토부)

파주와 서울을 22분 내로 잇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운영을 시작했다. 배차 간격은 약 10분으로 내년 1분기에 열차를 추가 투입해 더 단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이 개통했다고 밝혔다.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통한 GTX 구간이다. 총연장 32.3㎞로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역사를 지난다. 추가 역인 창릉역은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이다.

최고 속도 180㎞/h로 달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30초가 걸린다. 이동시간은 기존 지하철과 광역버스보다 각 24분30초, 44분30초 단축된다.

배차 간격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7개 편성 열차가 약 1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112회, 왕복 224회 운행한다. 내년 1분기 내 단계적으로 열차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일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다.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에서 동일하게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다음 날 새벽 0시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 요금 3200원, 거리 요금 250원(이동 거리 10㎞ 초과 시 5㎞마다)이다.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과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 할인이 적용된다.

차량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와 동일하다. 8칸이 한 편성으로 구성됐고 1·3·6·8번 칸에는 열차가 터널 중간에 비상 정차 시 이용객 하차를 도와줄 비상 사다리가 비치돼 있다. 칸마다 열차 창문에 투명 OLED 영상장치가 설치돼 다양한 영상과 노선 정보 등이 표출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