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일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발족됐다. 통일위원회는 북한 비핵화 진전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며, 김형석 위원장(전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다수의 전문가와 청년 리더로 구성되었다. 박현우 의원은 통일위원회 간사로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책 제안 및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황해도 실향민 3세로서 통일 연구와 실질적 활동에 앞장서 온 통일 분야 전문가다. 그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통일학 석사를 취득한 후 정치학 박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기초의회 최초로 제정하는 등 인도적 통일 정책에 기여했으며, 실향민과 통일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 의원은 임명 소감에서 “군사분계선 이북의 미수복 실지 회복과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진실의 편에서 거침없이 싸우겠다”며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헌법적이고 반역사적인 통일 포기를 단호히 거부하며,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위원회는 오는 12월 2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통일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의원의 꾸준한 의정활동과 통일에 대한 헌신은 지역사회와 청년층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번 임명으로 그의 의정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