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구매 및 보급 계획 밝혀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 서지영 위원장이 최근에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의 안마의자 사용 중 벌어질 수 있는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서구 각지에 위치한 경로당에는 서구청이 2019년부터 시작한 안마의자 보급 사업으로 지원받은 안마의자들이 있는데, 약 5년에 걸쳐 사용하다 보니 해당 안마의자들의 가죽 시트가 많이 해지게 되어 이미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많은 의원들이 교체를 요청한 바 있다.
서 위원장은 작년에도 지적하였음에도 여전히 경로당 안마의자의 가죽 시트가 교체되지 않은 점을 짚었으며, 이에 더하여 각종 언론에서 지난 9월 보도되었던 안마의자 사용 중 머리 부분의 천이 찢어지면서 머리카락이 끼어 두피에 열상을 입는 사고로 다섯 바늘이나 꿰매야 했던 사건과 반려견이 안마의자에 끼어 숨진 사건을 자료로 제시하며 안마기의 가죽 시트가 안전을 위해 교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담당 부서인 노인장애인과는 “서 위원장의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안마의자를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2025년 본예산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안마의자를 감쌀 수 있는 패드 및 커버를 구매 및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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