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11월 연말 맞이…'PC 부품' 거래액 30%↑
다나와, 11월 연말 맞이…'PC 부품' 거래액 30%↑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11.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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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스마트폰·테블릿PC…주요 디지털 기기 거래량 상승
다나와, 11월 PC부품 거래액 추이 이미지. [사진=커넥트웨이브]
다나와, 11월 PC부품 거래액 추이.[사진=커넥트웨이브]

커넥트웨이브가 연말 쇼핑 시즌 영향으로 11월 ‘PC부품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커넥트웨이브의 가격 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연말 할인과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11월 PC부품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나와는 11월24일까지 집계된 PC부품 거래액이 10월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항목 별로는 △케이스(34%) △CPU(29%) △SSD(29%) △RAM(26%) △메인보드(25%) △파워(18%) △키보드(18%) 등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AMD CPU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50% 올랐고 DDR5 RAM은 58%, 내장형 SSD는 50%로 각각 높은 수요를 보였다.

이와 함께 주요 디지털 기기의 거래액도 늘었다. △노트북(12%) △스마트폰(15%) △태블릿PC(7%) 상승률을 달성했고 콘솔게임기 거래액은 신형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영향으로 43% 올랐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해 연말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연말 할인 행사와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영향으로 PC 및 디지털 기기 시장이 일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