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직무상 정보를 사적 이용한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본부장 A씨 등 증권사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지난 2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총 830억원을 시행사 외부로 유출 및 취득해 자본시장법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 등을 받는 A씨 등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금융감독원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에는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