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북성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언덕길 도로 열선 설치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며 주민들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열선 설치는 이 위원장의 9대 의정활동 공약 중 하나로, 겨울철 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핵심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북성초등학교 진입로에서 시작해 이편한세상 101동, 아현중앙교회를 거쳐 시청 방면으로 이어지는 언덕길로, 방과 후 학원 차량 통행이 잦아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열선 설치를 꾸준히 요청해왔다.

이진삼 위원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19억2000만 원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그는 2024년 7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특별교부금 확충을 강력히 주장하며, 총 8개 구간의 열선 설치 예산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지역 민원을 기반으로 두 차례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타당성 검토와 예산 확보를 위한 꼼꼼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억9300만 원(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열선 설치 640m(160m × 4차로), ▲CCTV 2개소 설치, ▲도로포장 25.6a 등을 포함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열선 설치는 지난 11월4일 완료되었으며, 전기 및 통신 공사는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진삼 위원장은 “북성초 인근 언덕길 개선은 주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이번 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열선 설치는 서대문구 주민들에게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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