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화훼 체험 및 교육으로 건전한 화훼소비 문화를 정착하고자 실시한 학교 4-H 7개교에서 '화훼 체험 플라워 클래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라워 클래스는 학교4-H 7개교(539명)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창덕중학교, 구산중학교로 시작하여 11월 창원 대산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6개월 교육기간 동안 관내 생산된 생화를 활용하여 센터 피스 꽃바구니 만들기, 화훼 미니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총 13회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23년 10월 한국·에콰도르 SECA 타결로 관내 화훼 농가의 피해에 대한 우려와 소비 둔화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관내 화훼 소비를 촉진 시키고 건전한 화훼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플라워 클래스는 창원특례시 꽃집연합회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재충전의 시간과 특별한 일상을 선물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한 소장은 “최근 화훼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긍정적 가치소비라는 건전한 화훼 소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플라워 클래스를 시작으로 화훼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화환 받침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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