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3일 동절기 대비 관내 주요 현충 시설인 창원충혼탑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창원충혼탑은 1985년 6월6일 준공되어 탑신, 위패 안치실(1203위), 동상 등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시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7월 의창-성산 행정구역 조정으로 관리 이관되어 현재 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충혼탑을 찾는 유족 및 참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시설물 점검과 시설물의 환경정비 상태 점검에 나섰다.
홍순영 구청장은 “창원충혼탑은 도 단위 대표 현충 시설로 참배객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미끄럼 사고 등 불편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며 충혼탑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성산구 관내에는 △창원충혼탑 △창원시 6.25 참전 기념비 △무공수훈자 전공비 △단정 배중세 지사 순국 기념비 △경남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등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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