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3Q 순이익 46억…흑자전환 성공
다올투자증권, 3Q 순이익 46억…흑자전환 성공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1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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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 축소, 대손비용 감소
(사진=다올투자증권)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 등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흑자를 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 경우에는 부동산 PF 관련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되고 영업력이 점차 회복되는 상황으로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9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섰다. 

또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줄여왔고 대손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하면서 부동산 PF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냈다. 

계열사인 저축은행은 부동산 PF 대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는 실적 회복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영업 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