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4년도 2분기 생활인구 41만 명’ 돌파… 경남 군부 중 압도적 1위
창녕군, '2024년도 2분기 생활인구 41만 명’ 돌파… 경남 군부 중 압도적 1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1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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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녕군청 전경
사진 창녕군청 전경

경남 창녕군은 14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공표한 인구감소지역 2024년도 2분기 생활인구 산정결과에 따르면, 군의 생활인구는 4월 41만 명, 5월 33만 명, 6월 27만 명으로 1분기 평균 생활인구 30만 명 대비 약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4월, 창녕지역 생활인구는 41만 3천116명으로, 그중 체류인구는 등록인구 6만 273명의 5.9배인 35만 2천843명으로 경남 군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창녕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와 5월 가정의 달과 기념일 등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생활인구’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도입한 개념으로 기존 주민등록 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와 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군은‘24년 6월 기준 체류인구의 평균 체류일수는 3.8일, 숙박일수는 평균 4.6일’로 이는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체류일수 3.2일, 숙박일수 3.4일)보다 웃도는 수준이다. 6개월 내 재방문율은 49.1%로 평균 34.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낙인 군수는 “체류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창녕’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경남 군부 1위”를 유지하겠다며, 이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 인구를 반영키로 함에 따라 지역 예산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