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제13회 원주역사그림 공모전 시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9월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13회 원주역사그림 공모전에는 총 9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강민아 학생이 ‘김금원과 흥원창’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흥원창을 배경으로 원주를 대표하는 조선 최초의 여성 여행가 김금원을 묘사했으며, 높은 표현력과 예술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김도균 학생의 ‘민긍호 장군과 강원감영’, 김리비 학생의 ‘꿩과 함께 보는 원주의 사계절’, 김아린 학생의 ‘꿩을 살린 젊은이’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해 은상 6명, 동상 10명, 입선 15명을 선정했으며, 11월 19일 역사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11월19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에 저작권을 귀속해 전시 및 지역 홍보 책자 등 문화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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