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화재 사고에 대비해 묵호항 동방 2해리에서 신조 3017함 소화포 작동상태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 취역한 3017함은 3000톤급으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에 걸쳐 건조됐으며 길이 122.25m, 폭15m 최대속력 24노트(시속45km)로 40일간 물자보급 없이 항해가 가능한 최신예 고속 경비함정이다.
3017함은 동해바다 북방해역 전담 경비함정으로 동해바다 북방해역에서의 해양주권 수호와 인명 및 수색구조, 해양오염방제 화재진압 등 북방해역의 치안임무와 우리어선 보호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금까지는 북방해역에서 제한적으로 경비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이번3017함이 배치됨으로 동해바다 북방해역에서의 해양경찰의 사고대응, 구조역량 등 안전관리 역량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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