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위한 통학버스 운영 및 분교 설립 등 대책 마련 촉구
대전광역시의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서구1)은 지난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복수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을 제안하는 등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은 도마·복수지역의 경우 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가 충분히 예상된다며, 머지않아 입주 예정인 대규모 세대의 학생들을 학교에서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통학로 여건이 열악한 복수초의 경우, 과도한 통학 시간 및 등하교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대규모 세대 입주 후에는 그 문제가 더 심화될 것이라며, 아파트와 학교 간 단지별 통학버스 운영을 해결 방안으로 제안하고 지역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행정국장은 해당 지역 여건의 열악함과 당부의 취지에 대해 동감하고, 탄방초 용문분교의 사례를 들며 분교 설립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이에 김 의원은 과밀학급 문제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이 절실함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진오 의원은 지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도 대규모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 발생 시, 입주예정자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세종시 교육청의 통학차량 지원 사례와 같이 신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과밀·과소 학급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통학환경 개선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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