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 쉼터·치안 강화 활동 공로
로지올은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 김영득 대표가 최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4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은 배달 라이더 전용 쉼터를 설립해 배달 종사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시민 안전 및 치안 강화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사상구점은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부산 지역 배달 라이더 전용 쉼터'를 설립했다. 쉼터는 라이더 휴식은 물론 보험, 손해사정, 세무 상담, 안전 교육, 차량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지난해 약 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부산사상경찰서와 협력해 '지역 치안 파트너'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70여명의 생각대로 소속 라이더들이 배달 오토바이에 안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인근 지점과 수배자·실종자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신고를 지원하고 있다.
로지올은 복지제도 도입, 감사패 전달 등 배달 종사자의 직업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득 대표는 "라이더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대해 라이더 권익 향상과 가맹점 상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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