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문화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영월 문화가족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받은 평생교육기관으로, 지난 3월 개강해 1년간 전통 문화 예술 중심의 강좌를 운영하며 영월군민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번 축제는 문화 학교 22개 반과 일사일촌 7개 반 동호회원이 1년 동안의 교육 활동을 통해 전시, 공연, 체험활동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쌍용 C&E와 한일 현대시멘트의 일사일촌 상생 교류 지원 사업을 통해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영월 문화 충전 도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영월문화예술회관 1, 2층에서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서예, 민화, 한국화 등 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3층에서는 꽃씨나누기, 쿠킹클래스 등 체험행사와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영월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민들이 문화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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