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예산안 16조 6천921억 원 편성… 시민행복 글로벌허브도시 실현
부산시, 2025년 예산안 16조 6천921억 원 편성… 시민행복 글로벌허브도시 실현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4.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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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재정 운용 유지 범위 내에서 확대 편성… 2024년 대비 6.3% 증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지난해 대비 6.3퍼센트(%) 증가한 16조 6천921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 발표 하고 있다./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지난해 대비 6.3퍼센트(%) 증가한 16조 6천921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 발표 하고 있다./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대비 6.3퍼센트(%) 증가한 16조 6천921억원 편성 했다.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기반 강화를 통한 민생지원과 경제 활력 제고,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5개 분야에 선택과 집중해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8조 1천974억 원을 편성했다.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 6조 8천68억 원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 6천694억 원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 945억 원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 3천494억 원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2천233억 원 △시민 중심의 소통·참여 시정 구현 540억 원 등 이다

다음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 6천853억 원을 편성했다.

◇첫째,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4천467억 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 1천898억 원 △투자 유치 및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1천159억 원 △주력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1천410억 원, ◇둘째,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4천26억 원 △글로벌 거점도시 핵심 기반 구축 210억 원 △글로벌 해양·항만 허브도시 육성 842억 원 △도시공간 혁신 및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2천974억 원, ◇셋째,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창업도시 부산 조성에 3천239억 원, △디지털 금융중심지 및 창업도시 조성 423억 원 △청년 정착 도시 조성 996억 원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 조성 1천820억 원 등 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5천121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예술도시 조성 2천152억 원 △영상·콘텐츠·생활체육도시 조성 2천265억 원 △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조성 704억 원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관광·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이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다. 부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이번 예산안에 관련 사업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시민들께서 주신 귀하고 소중한 재원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데 알뜰히 쓰겠다. 부산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부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jyd31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