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올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2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메가박스 중앙(주) 창원 내서지점과 진해 경자카페로, 이를 포함해 창원시 우수업소는 총 16개소로 늘어났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지정은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위반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방교육과 소방 훈련 등에 대해 모범적으로 실시한 업소를 선정해 소방본부장이 지정하고 갖가지 혜택을 주는 제도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는 업소는 해당 영업장에 우수 다중이용업소 표지를 부착할 수 있게 되고, 향후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 ‘안전업소’ 표기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선정된 대상은 창원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소방본부는 많은 대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와 예방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다중 이용 업소들은 안전관리에 책임감을 철저히 실천한 결과”라며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