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감 실시
대전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감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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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공보관, 감사관, 기획국, 행정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행감
제282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_교육위원회. 사진=대전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_교육위원회.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교육청 공보관, 감사관, 기획국, 행정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금선 위원장(국민의힘, 유성구4)은 (가칭)용산2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학부모들 대상으로 학교 설립 추진상황에 대한 안내와 학교 설계 시 학부모들의 의견을 참고해 학교가 원활하게 개교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학하초 이전과 관련해 당초 목표에 맞춰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당부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과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주문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시‧도 교육청 간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 호칭 부분을 지적하며, 실무원에서 실무사로의 단순한 호칭 변경이지만, 직원들은 이로 인해 자존감이나 자기효능감 등이 향상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적극 개선하길 당부했다. 또한 휴일 당직근무자에게 현행 1식만 제공되는 식비와 관련해 이들이 하루 종일 근무하는 만큼 1식 추가 지원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은 최근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 따라 육아시간이 확대 시행되었지만, 교육공무직원들은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에서도 적극 나서주길 당부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관리주체 변경신고와 관련해 이를 누락한 일부 학교에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교육청에서는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을 질타했다. 아울러 법 개정과 관련해 일선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안내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업무에 대한 책임감있는 모습을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보조금 집행상황과 관련해 집행률이 대체로 높지만, 일부 사업들은 실적이 저조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간 점검 등을 통한 보조금 집행률 관리를 촉구했다.

대전지역 학교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2027년 3월 4개교, 9월 1개교 등 총 5개의 학교가 동시다발적으로 개교하는 만큼,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공무원 성희롱 비위 사건이 작년보다 증가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교직원들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하고, 엄중한 처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학교 석면 교체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은 점을 지적하며, 석면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