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 아테나홀에서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공공구매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6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는 8월5일에 공고하여 각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시군 자체 심사를 거친 후 9월 27일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 제품이 결정됐다.

△정선아라리한과농원(영)의 ‘강옥연 더덕정과’가 대상 △협동조합 마리의 ‘강원도 관광기념품 마그넷’이 최우수상 △하늘내린 로컬푸드 협동조합의 ‘황태사발면’과 유한회사 커피누리의 ‘강원문화드립백커피 3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천연염색빛깔의 ‘천연염색 스카프’와 박장대소(영)의 ‘박장대소복숭아잼오디잼선물세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캠퍼스온강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강원 사회적경제 공공 PR(Public Relations) 피칭 페어’가 진행됐다.

이 피칭 페어는 환경, 문화‧예술, 헬스케어, 식음료,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와 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하고, 공공기관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공공기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명순 강원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공공구매 활성화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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