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데이터 기반 AI활용 전략 포럼’ 개최
(재)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산업데이터 기반 AI 활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AI와 데이터 기술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에는 업계 전문가와 제조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세 명의 전문가가 발표했으며, 첫 발표자로 나선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산업AI가 바꾸는 세상과 디지털 제조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제조업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이 경쟁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이 나아갈 단계별 전략과 제조업 AI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정책 동향을 제시하며, AI 기술이 제조업에 미칠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서 포스코 심민석 상무는 ‘철강제조업의 AI 활용 현황’을 발표하며, 포스코의 AI 기반 스마트공장과 탄소중립 및 ESG를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서울대 AI연구원 김인숙 박사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산업AI 비즈니스와 글로벌 데이터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산업데이터 공유와 재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경기TP 강기찬 책임연구원의 진행 아래,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 티와이엠 김대용 이사, 포스코 심민석 상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 서울대 AI연구원 김인숙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AI와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경기TP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TP 유동준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산업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통찰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경기TP는 앞으로도 디지털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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