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동스마트청과 등과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영양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농산물 유통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군수, 서울청과(주) 권장희 대표이사, 안동스마트청과(주) 백태근 대표이사,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영양농협 및 남영양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 공급 체계 강화 및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각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극대화하고, 참여 기업들은 영양지역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청과(주)는 지난 2021~2022년 서울특별시 청과부분 도매시장 법인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지역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안동스마트청과(주)는 디지털 도매시장 플릿폼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영양 사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양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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