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피콕빌리지(영귀미면)에서 청소년과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쉼과 회복이 있는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천군과 (재)홍천한우사랑말,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업하여 발달기상 다양한 위기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춘기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지원함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 ·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별히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를 초빙하여 부모 ·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가족 심리극을 통해 부모 · 자녀 간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을 위한 레크레이션, 부모·자녀 편지쓰기, 러스틱라이프 가족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활동 참여를 통해 부모·자녀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을 내어 온전히 아이와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심리극을 통해 아이의 마음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자녀와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 담당자 이선희 청소년동반자 상담원은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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