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11월 3일까지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2024년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개최에 우리나라 청소년 45명 참가
경안고등학교 2학년 이은수선수 U18 -85kg급 세계 2위로 은메달 획득
결승에서 사우디 선수를 상대로 1점차 아쉬운 패배
경안고등학교 2학년 이은수선수 U18 -85kg급 세계 2위로 은메달 획득
결승에서 사우디 선수를 상대로 1점차 아쉬운 패배
경안고등학교 2학년 이은수 학생이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이은수 학생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2024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U18-85kg급에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 참여하여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타고난 기량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수 학생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가족, 선생님, 학교 친구들의 응원으로 인해 매 순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으며, 1점 차이로 금메달은 못 따서 조금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안고등학교는 이은수 학생의 이번 결과가 모두의 자랑이자 큰 경사거리가 되어 함께 기뻐했고, 등교일에 맞춰 교문에 현수막을 걸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해줬다.
이은수 선수는 2026년 아시안게임(나고야) 대표팀이 되기 위해 내년에는 청소년이 아닌 성인 국가대표로 출전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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