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로컬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중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번 사업 참여대학 9개교를 중심으로 17개 참여팀을 모집했고, 30일 예선 서류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틀 동안 진행하며, 이중 첫째 날은 참가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특강 등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결선 진출 10팀의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에게는 대구시장상을 수여한다.

김종찬 시 대학정책국장은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의 대학생들이 대구를 기반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추후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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