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오는 10일 오후 6시 소통협력센터 군산이 시민 참여형 공연'무대–사용자'을 개최한다.
'무대 – 사용자'는 군산시민문화회관 너른홀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다양한 쓰임을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탐구하는 ‘군산회관 사용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85분간 진행되며, 14명의 시민 참여자들의 고유한 예술을 하나의 공연으로 묶어 선보인다. 특히 가요, 민요 등의 노래와 색소폰, 하프 등의 악기 연주, 움직임, 낭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14명의 시민이 무대의 사용자가 되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형식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소통협력센터 군산 누리집의 '군산회관 사용법' 게시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는 전시 및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군산회관 사용법’이 진행 중이다. 10여 년 만에 새롭게 개관을 앞둔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변화와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 행사는 11월 10일까지 열리며 관람객들은 전시와 토크, 워크숍, 공연, 투어를 통해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미리 만날 수 있다.
한편 ‘군산회관 사용법’과 연계하여 종이로 군산시민문화회관 모형을 만들 수 있는 키트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시 관람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군산회관사용법’ 해시태그(핵심어 표시)와 함께 후기를 남긴 후, 소통협력센터 군산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 30명을 선정하며, 이벤트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