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반납처 차량등록사업소까지 확대
경북 구미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도내 최초로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반납처를 차량등록사업소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반납처 확대는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구미형 장애 없는 도시인프라’ 조성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장애인이나 대리인이 차량등록 말소, 폐차, 양도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해당사업소에서 즉시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반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차량등록업무를 마친 후 다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선으로 이러한 절차가 간소화돼 시민들의 시간적, 행정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의 부당사용을 예방하면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 없는 구미로 발걸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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