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교량·터널 등 분야 신공법 소개 및 판로 지원
국가철도공단은 5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 건설 교통 신기술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접했다.
행사에는 토목과 교량, 터널, 유지보수 등 건설 교통 분야 업체 13개 사가 참가해 신기술 16건에 대한 공법 모형과 시공 영상 등을 선보였다. 발주기관 담당자와 설계 관계자들에게 신기술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 구매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철도공단의 설계 및 사업 부서 담당자들을 연결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판로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철도를 포함한 건설 교통 분야 업체들이 신기술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 건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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