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39일에 걸친 대장정에 들어간다.
본회의는 1차는 5일에, 2차는 20일, 3차는 12월 13일에 각각 개회한다. 행정사무감사는 6~19일에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다.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21~29일에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2~12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용기)가 6일 대전시의회사무처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7일 기획조정실 소관 사무를 시작으로 ▲8일에는 대외협력본부, 시민안전실 ▲11일 행정자치국, 대변인 ▲12일 문화관광국, 홍보담당관 ▲14일 인재개발원, 인사혁신담당관, 명품디자인담당관 ▲15일 감사위원회, 자치행경찰위원회 ▲18일엔 소방본부, 대전관광공사에 대해 각각 감사를 진행한다.
복지환경위원회는 ▲7일 체육건강국을 시작으로 ▲8일 복지국 ▲11일 환경국 ▲12일 녹지생명국 ▲14일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사업본부 ▲15일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각각 감사를 실시하고, ▲18일~19일에는 현장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7일 미래전략실부터 시작해 ▲8일 기업지원국 ▲11일 경제국 ▲12일 교통국, 농업기술센터 ▲13일 철도건설국, 도시철도건설국 ▲14일 도시주택국 ▲15일 건설관리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교육위원회는 ▲7일 교육정책전략국 ▲8일, 11일, 15일 총3일간 대전시교육청 ▲12일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추진한다. 이어 ▲13일에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연수원, 대전평생학습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대전교육정보원, 한밭교육박물관,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대전특수교육원 등 대전시교육청 직속기관 9곳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월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첫 감사다. 대전시의회는 시정 발전과 민의 대변을 위한 돋보기 감사를 진행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 시정과 교육 행정의 전반에 대해 실태와 현황들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불합리한 운영에 대해 꼼꼼하게 개선․보완하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