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가 위해 2024년 제2회 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군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군수를 공동의장으로 하여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지원청과 군이 상호협력을 통해 당면한 교육현안의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교육지원청은 영양군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교육분야 사업 발굴 협조, 방학 중 방과후학교 참가학생 중식비 지원, 초등학생 대상 영어 마을 영어체험학습 지원, 특수지 및 학교통폐합 관련 공동대응 체계 구축, 폐교재산(구 영양중입암분교장 외 1교)매입 협조 등 6건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군은 "교육경비 외부재원(교육부 및 도교육청 등)확보 협조를 안건으로 제안했다.
영양교육지원청과 군청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양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확인했다.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군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관련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영양군이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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