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11월 한 달간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
인제군, 11월 한 달간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10.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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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의 스포츠 대회 열려
선수 및 관계자 등 2,100여명 방문 예정
강원 인제군청 가을 전경 (사진=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청 가을 전경 (사진=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11월 한 달간 다채로운 스포츠 경기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기간 동안 인제군에서는 총 5개의 스포츠 대회가 열려 2,1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제읍 테니스장에서 '2024 테크니화이버컵 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해 병아리부, 새싹부, 10세부, 12세부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에 따라 3급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원통체육관에서 '제26회 하늘내린 인제군수기 전국 검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인제군 검도회가 주관하며,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20대~50대 이상 일반부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인제야구장에서 '2024 하늘내린인제 전국 초등학교 야구캠프'가 진행된다. 대한유소년클럽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어 풀리그로 경기를 펼친다.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인제부터 즐거움 배구 챌린지 코리아 2024'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제 다목적체육관에서, 탁구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하는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탁구대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인제군은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인제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