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30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임 대표로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1969년에 태어난 전상진 대표 내정자는 부산 해운대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이후 2015년 그룹 부동산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보로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어 그룹 전략실 재무팀장(상무)을 맡았고 다시 신세계프라퍼티로 돌아와 지원담당과 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작년 인사를 통해 이마트 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간 경영지원과 재무파트 중심으로 이력을 쌓은 셈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를 두고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 원칙 아래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극 발탁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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