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교통공사 최우수기관사에 '유태인씨'
올해 서울교통공사 최우수기관사에 '유태인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10.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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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운전 능력·고장 처치 역량 등 평가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에서 열린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 (사진=서울교통공사)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에서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가 열렸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에서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열고 우수 직원 6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승무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린다. 이론(규정·기술)·실기(운전 관계·고장 처치) 평가를 진행하는데 이론 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 취급 규정 등에 대한 부분을 살핀다. 실기 평가에서는 정차 위치와 제동 취급, 속도 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에서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 역량을 본다.

올해 최우수기관사에는 지하철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에서 일하는 유태인 기관사가 이름을 올렸다. 

유 기관사는 2007년에 입사한 17년 차 베테랑 기관사로 이론과 실기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 기관사는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돼 큰 영광이며 많은 도움 주신 소장님 이하 사업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의 최우수기관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유 기관사에게는 최우수기관사 배지와 포상금,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상 2명에게는 포상금과 서울교통공사 사장 표창이, 장려상 3명에게는 사장 표창이 주어졌다.

기광환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이번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입상한 6명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공사의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기관사가 돼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