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백령도 관광창업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백령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백령도 내 관광분야 창업과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은 11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대상은 백령면 거주자이며 선발된 수강생은 관광 전문가 특강, 관광분야 창업 성공사례,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본 과정 수료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지원,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등 후속 지원도 이루어진다.
교육과정 신청은 11월 13일까지며, 네이버 폼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본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0월 29일 백령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백령도 공항개항을 대비하고 백령도 K-관광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섬의 평화, 생태, 먹거리 등 로컬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백령도의 관광콘텐츠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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