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구)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 공영주차장 준공
원주시, (구)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 공영주차장 준공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10.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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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철도 운행을 중단한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성동 원주역은 1940년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1월5일 역사 폐쇄 후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방치됐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해 8월, 역사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옛 원주역 부지 활용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폐역사 부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구)원주역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총 1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택시주차 10면을 포함하여 총 205면의 규모로 조성됐다.

준공식 개최 후 연말까지 무료 개방 및 주차 수요를 파악하고, 무인 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한 운영정책 확정 후 2025년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구) 원주역 공영주차장은 폐역사 활용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준공한 좋은 협업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