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536㎡ 규모, 1~6세 영유아 위한 놀이시설, 장난감 갖춰
한강 가까운 지역 특색 반영...놀이 구역별로 이름 붙여 친밀감 더해
전문 요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사전 예약 후 2시간씩 이용 가능
서울 광진구가 오는 29일 서울형 키즈카페 ‘꾸미팡팡 놀이터’ 자양4동점을 신규 개관한다.
자양4동 ‘꾸미팡팡 놀이터’는 1~6세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공간이다. ‘한강에서 놀자’라는 지역 특색이 담긴 콘셉트로 하늘빛의 아기자기한 휴식처를 마련했다. 연면적 536㎡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수용 가능하다.
먼저 영유아 신체 발달에 좋은 다양한 놀이시설을 구비했다. 장난감과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클라이밍, 정글짐을 놓아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색연필과 도화지 등 문구류도 갖춰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놀이 구역별로 이름을 붙인 점도 특징이다. 한강을 조망한 위치엔 ‘한강 놀이터’라는 명칭을 새겼으며, ‘뚝딱뚝딱 놀이터’, ‘자동차 놀이터’, ‘팡팡 점프 놀이터’와 같은 친밀한 느낌으로 아이들을 맞이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전담 인력 7명을 편성했다. 안전관리요원, 돌봄요원, 운영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또한 36개월 이상 자녀를 둔 보호자는 ‘놀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담당 요원이 놀이 활동을 실시간 관찰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바로 조치를 취해준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회차별로 2시간씩 평일 3회, 주말은 4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자녀 1명당 3천원, 보호자는 1명까지 무료이며, 놀이 돌봄 서비스 이용 시엔 2천원이 추가된다. 예약은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개관한 중곡3동점에 이어, 주민 생활권인 자양4동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추가로 조성했다”며 “아이와 보호자 모두 부담 없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