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서울서 성황
‘2024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서울서 성황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10.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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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등 통해 구미농축산물 약 2억원 판매기록
‘구미시-서울특별시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구미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등
김장호 구미시장 ‘인사말’(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 ‘인사말’(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난 22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24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가 서울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구미시-서울시 우호교류협약 체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을 통해 구미의 고품질 한우 브랜드인 ‘일선정품 구미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G-푸드(구미시농식품기업협의체) 소속 12개 식품업체도 참여한 ‘구미마켓’은 구미의 대표농산물인 쌀, 고구마, 버섯 등 구미식품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구미한우와 농축산물이 인기를 끌어 판매액 약 2억원을 올린 가운데 구미한우는 하루만에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구미 쌀은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체결한 ‘구미-서울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이다.

‘구미~서울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사진=구미시)
‘구미~서울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사진=구미시)
2024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한우부스’(사진=구미시)
2024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한우부스’(사진=구미시)

협약은 구미시가 지난 8월, 지역 재도약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서울시의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 주 내용은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지원정책 확산 협력 △정원문화 활성화 공동협력 △도시디자인 정책교류 활성화 △지역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 및 상호 친선교류 등이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와 구미시가 함께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미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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