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외국인 매도세…코스피, 2570선
[마감시황]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외국인 매도세…코스피, 2570선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10.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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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은 기자)
(사진=신아일보DB)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22포인트(p, 1.31%) 내린 2570.7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4.05p(0.16%) 내린 2600.8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1.61p(2.84%) 내린 738.3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1.23p(0.16%) 내린 758.72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3억원, 3074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5816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3040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8억원, 1416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과 생명보험은 전일 대비 각각 1.57%, 0.86% 올랐다. 반면는 화학과 반도체·반도체장비는 전일 대비 각각 3.46%, 2.07%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9원 오른 1380.1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야기한 국채 금리 부담에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됐다"며 "이에 외국인 순매도 재차 증가하며 수급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