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규 그린 리더 기본 소양 교육
창원, 신규 그린 리더 기본 소양 교육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10.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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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2일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신규 그린 리더 대상으로 그린 리더의 역할 등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세 이상 기후환경에 관심이 있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있는 시민을 공개 모집한 결과, 선발된 신규 그린리더 24명(남 4명, 여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부 교육은 조명숙 창원시 그린 리더협의회 고문이 그린 리더의 역할과 기후 위기시대 탄소중립 필요성을 강의했으며, 2부는 창원시 탄소중립 시책과 시민 실천 사항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기본 양성 교육을 마친 신규 그린 리더는 바로 현장으로 투입하는데, 이번 달에 개최되는 제24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시 기후 위기 대응 홍보부스에서 기존 회원들과 호흡을 맞추어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 시민 홍보, 기후행동 실천 약속 룰렛 이벤트 등을 수행한다.

또한 그린 리더들은 기후 행동의 날(매월 22일)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환경·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펼친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그린 리더는 시의 녹색생활 실천을 선도할 시민 리더로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위한 시민운동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그린 리더협의회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 유도, 기후 행동의 날 캠페인 및 홍보,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컨설팅 등 다양한 녹색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 참여 봉사단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