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개소
인천 첫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개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10.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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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야간.주말. 일시.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
인천시 서구가 인천시 최초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개소했다 (사진=인천시 서구)
인천시 서구가 인천시 최초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개소했다 (사진=인천시 서구)

인천시 서구는 지난 19일 인천시 최초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주민과 아동이 함께하는 마을잔치로 진행했으며, 약 200명이 참여했다. 시설 운영은 지난달 2일부터 시작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위탁 법인인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는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주민의 융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삼색비빔밥’ 및 분식을 대접하며 마을잔치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또한 체험 3종(인절미 떡 메치기, 깍두기 만들기, 아로마 화장품 만들기)을 준비하여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지역주민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중·방학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다. 구에는 총 11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으며, 약 210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특히 10호점은 야간과 주말·일시·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시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인천시 1호’ 거점시설의 역할을 담당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구도심이라도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사는 곳에 의한 차별 없이, 언제든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아동이 공정하게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