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실상사 경내 공연
내달 16일 남원지리산소극장서 공연
내달 16일 남원지리산소극장서 공연
창작 마당극 '늘 그 자리에 찔레꽃이 핀다'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 경내 야외광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무대 오르는 마당극 단원들은 실상사가 있는 산내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마당극패인 산내놀이단이다. 올해는 실상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참여하면서 실상사를 배경으로 지역민에게 흥과 신명을 선사할 창작 마당극을 선보인다.
마당극은 조선 중기 실상사가 폐사지였을 때를 배경으로 한다. 실상사 터에 움막을 짓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그려낸다. 가난하지만 실상사와 철부처님에 의지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상사는 2017년부터 국가유산청, 전북자치도,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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