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자 
익산,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자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4.10.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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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그란폰도 대회 유치 주장
김충영 의원,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 선진지 견학 실시 
(사진=익산시의회)
(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영 의원은 익산시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 유치를 위하여 지난 12일 부여 그란폰도 대회를 찾아 선진지 견학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백제 문화권인 부여 굿뜨래 그란폰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고, 익산시의 그란폰도 대회 유치를 통해 관광도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김충영 의원은 지난 제260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고유한 문화를 가진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는 지역을 알리고자 대회를 유치하려고 한다”며 “금강과 만경강을 끼고 있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인 익산은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도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란폰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 관광객유치, 시민 건강 증진 및 깨끗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바를 비교 분석하여 익산시가 그란폰도 대회를 유치하고 나아가 자전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무주, 남원, 장수, 진안, 정읍, 군산, 임실 등에서 이미 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