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대상…'인도네시아 GBC' 입주기업 모집
중진공, 중소기업 대상…'인도네시아 GBC' 입주기업 모집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10.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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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기업 사무공간 제공…법률·회계·노무 분야 컨설팅 지원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모습.[사진=중진공]

정부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안에 개소 예정인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카르타 GBC는 다수의 금융기관과 다국적기업이 밀집한 자카르타 남부 도심에 있다. 중진공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및 재외공관과 협업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GBC는 약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증 취득 △상담회 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법률·회계·노무 분야의 컨설팅 등을 통해 현지 초기 정착을 돕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개소할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화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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