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시화나래초등학교는 지난 11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3시간 동안 학교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화나래초 학부모폴리스회 주관으로 시흥시 학부모폴리스 연합회 회원 40여명, 시흥시 경찰서, 본교 교직원들, 본교 학부모회, 전교 어린이회 회원들과 연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 관계자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배웅하며,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자는 내용의 피켓과 홍보물 등을 이용해 홍보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적극 호소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감사했고, 앞으로 친구를 존중하고 더욱더 친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화나래초 학부모폴리스회 회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화나래초 이수근 교장은 “우리 시화나래초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는 학부모 폴리스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의식을 함양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