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강원유보통합연구회’가 14일 연구회 활동 첫 단계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4명 밝혔다.

의원 연구회는 특정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 강원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연구회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지원되고 있다.

유보통합은 우리사회의 저출생 위기극복의 방안으로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한다. 지난 6월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 소관 유치원의 교육업무와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 보육 업무로 이원화됐던 영유아 교육과 보육사업이 교육부로 일원화됐다

하지만 정부조직법의 후속 입법과 자치법규 제ㆍ개정 등의 제도정비 및 기존 도 ‧시군의 영유아보육 업무 및 재정 등의 교육청 이관 작업, 교사의 자격 및 인력 수급 문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해소 등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해결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이영욱 교육위원회위원장 등 교육위원들과 원제용 사회문화위원장등 시회문화 위원 등 10명이 중심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회장은 교육위 원미희 의원이, 간사에는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의원이 맡게 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 구성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총회 후 어린이집 연합회 분과장들과의 감담회도 마련됐다.

원미희 회장은 정책의 성공으로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자녀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출생율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 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연구회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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