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12일 순창고추장을 실은 우마차를 호위하며 임금님 진상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옥천고을 대취타대를 선두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지휘 아래 장독대에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를 실은 우마차를 호위하며 순창군 캐릭터, 만장기, 봇짐장수들이 호위무사와 장군들이 뒤를 따르는 순창고추장 임금 진상 행렬이 이어졌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은 고려 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구림면 만일사를 찾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왕이 된 후 진상토록 해 유명해졌다는 순창고추장 유래를 바탕으로 진상 행렬을 재현한 퍼포먼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