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경숙 생애 첫 개인전 동해시에서 개최
서양화가 박경숙 생애 첫 개인전 동해시에서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10.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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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19일, 송정생활문화센터 2층 전시관
 

박경숙 서양화가의 생애 첫 개인기획초대전이 강원 동해시 송정생활문화센터 2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개인기획초대전은 사단법인 강원민예총 동해지부가 주체한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획한 개인초대전이다.

동해시 묵호등대 월소택지지구에 단독주택을 직접지어, 매일아침 창문을 열면 동해바다가 보이는 둥지에서 틈틈이 가족의 의미를 담아 한작품씩 그려온지 언 10여년, 이제 가을의 문턱에서 오랜시간의 침묵을 깨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앞만 보고 살아온 박경숙 서양화가는 긴 여정을 잠시 멈추고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려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경숙 화가의 가족에 대한 ‘변함없는 것들에 담긴 꿈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 속에는 끝없이 화가의 꿈과 좌절, 다시 희망 그렇게 인생이 표현되어있다.

 
 
 

박경숙 화가는 가족을 생각하는 화가로서의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시각의 즐거움보다는 존재의 가치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꿈을 다시금 펼치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1번작품인 “엄마의 기도” 와 3번작품 “염원”이라는 연꽃작품은 매 순간순간 삶의 힘든 고락을 함께 같이해준 동반자의 고마운 마음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표현 하였으며,

사과를 모티브로한 “꽃이 열매가 되기까지”와 “풍성한 가을”, “수확의 기쁨”등은 가족의 건강과 행운, 풍요를 추구하고 화목한 가정의 좋은 의미를 기쁨, 사랑,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한편, 박경숙 서양화가는 대한민국 힐링미술대전 서양화부분 12회~15회 연속 입선,우수상 및 신사임당 미술대전, 강원미술대전등에 각각3회 연속 입선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사)한국창조 미술협회 동해지부 정기전&당진교류전 전시경력을 가지고 있다.

lee119c@naver.com